삼국시대

삼한시대의 진한의 12개국중 경주에 위치한 사로국이 4세기 중엽에 부근 여러 작은 나라들을 차례로 통합하여 중앙집권의 정치체제로 발전하였다.

이 시대에 국호가 신라로 확정되었다. 고구려와 백제와 대응하는 신라라는 큰 세력으로 등장하는 과정속에 우리의 청송(靑松)은 신라에 속하면서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동방 최대의 왕국으로 자처하는 고구려와 경제적으로 풍요와 외교의 우위성을 지켜나가던 백제를 멸하고 삼국을 통일한 사실은 민족사상의 획기적인 일이며 통일민족국가의 과업을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삼국중 가장 작은 나라로 출발하여 일약 반도의 주인이 됨으로서 영토의 확장과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모든 규모가 대폭적으로 확대되었다.

신라의 중앙관제가 완성되기는 통일기에 들어 와서였다.

신라의 지방제도는 신문왕5년(685)에는 인구와 영토를 재정비하기 위하여 9주5경 제도를 재정비하였다.

이후 군(郡) 현(縣)의 행정구역 지명 개칭은 경덕왕 6년(757) 때의 일로서 전국을 상주(사벌주) 양주(삽양주) 강주(정주) 한주(한산주) 삭주(수약주) 웅주(웅천주) 명주(하서주) 전주(완산주) 무주(무진주) 등 9주로 나누고 주밑에 군(郡)과 현(縣)을 두었다.

그밖에 양주에 금해경 한주에 중원경 삭주에 북원경 웅주에 서원경 전주에 남원경을 두고 이를 5경이라 하였는데 이는 수도 경주의 위치가 대신라의 동남쪽에 치우쳐 있는 결함을 보충하려고 한데서 나온 것 같다.

중앙귀족들이 여기에 살며 지방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동시에 지방세력의 통제를 위한 역할도 담당하였다.

경덕왕 16년(757)에 전국의 군현(郡縣)의 명칭을 한식(韓式)으로 개명할 때 우리 청송(靑松)은 청기현(靑己縣)에서 적선(積善)이라 개명하여 야성군(지금의 영덕) 영현이 되었다.

이때 청송은 9주중 상주(사벌주)의 통일하에 남게 되었다.

진보(眞寶)는 칠파화현(漆巴火縣)과 조람현(助攬縣)을 합한 것으로 칠파화현은 신라 경덕왕때 진보로 개명하여 문소군(지금 의성) 영현이 되고 조람현은 역시 경덕왕때 진안으로 고쳐 야성군(지금 영덕) 영현이 되었다.

안덕현은 고구려시대에 이화방현(伊火芳縣)이라 칭하였는데 신라때 연무(緣武)라 개칭하여 곡성군(현 안동군 임하면) 영현에 속하게 되었다.

9주5소경을 중심한 행정구역을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도표

9주 문무왕~신문왕, 개명 경덕왕16년 개정 명칭, 領(郡數,縣數,州治),5소경 등 행정구역 도표
9주 문무왕~신문왕 개명 경덕왕16년
개정 명칭
5소경
郡數 縣數 州治
사벌주 상 주 10 30 現상주
삽양주 양 주 12 34 現양주 김해경
現김해
정주 강 주 11 27 現진주
한산주 한 주 27 46 現광주 중원경
現충주
수약주 삭 주 11 27 現춘천 북원경
現춘천
웅천주 웅 주 13 29 現공주 서원경
現청주
하서주 명 주 9 25 現강릉
완산주 전 주 10 31 現전주 남원경
現남원
무진주 무 주 14 44 現광주

담당자
문화경제과 남은주
(☎ 054-870-6068)
최종수정일
2022-09-20 16: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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