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문학관은 보부상들을 중심으로 민중생활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문을 열었고 전시관과 영상교육실, 세미나실, 연수시설 등이 있다.
1939년 청송에서 태어난 김주영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1998년 소설 '홍어'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영은 '천둥소리', '활빈도', '화척', '홍어', '아리리 난장', '멸치' 등을 쓴 작가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 중 1981년에 초판을 발행해 2003년에 개정판을 낸 '객주'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을 그림으로써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주영이 고향 청송에서의 순수했던 기억을 우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