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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의생활(1)-재봉

의복은 지을 때 대부분 바느질집이나 양장점 등 전문적인 직업인에게 맡기는 실정이므로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자가 재봉은 그 범위가 축소되어 옛날처럼 전적으로 손바느질 하는 일도 드물다. 지금은 각 동리마다 재봉틀의 보급이 잘되어 있어 재봉기를 이용하며 마을마다 삯바느질집이 있어 집에서 지어 입는 일이 드물다. 바느질삯은 치마저고리 1벌에 15,000원 정도다.

이들도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섬세한 부분인 시침 넣기 동정 달기에 한하여 손바느질을 하고 그 이외는 재봉틀을 사용하기 때문에 옛날처럼 세탁 시마다 따지 않아도 되므로 바느질집에 의존하고 딴 일을 하면 낭비는 아니라고 하겠다.

의생활(2)-복장-평상복

남자복장

  • 상의 : 내의, 적삼, 저고리,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토시
  • 하의 : 속내의, 내의, 중우(고의), 바지, 대님, 허리띠
  • 두장 : 모자
  • 이장 : 양말, 고무신, 고두

여자의 복장

  • 상의 : 내의(속적삼,) 저고리, 덧저고리, 두루마기
  • 하의 : 내의(혹은 속곳), 바지, 속치마, 치마, 허리끈, 천의
  • 두장 : 비녀, 핀
  • 이장 : 버선(혹은 양말), 고무신

유아복

  • 돌복 : 돌이 되면 아기에게 돌복을 입힌다.
  • 남아 : 옥색바지, 남색 돌띠에 저고리, 남갑사, 조끼, 색동저고리, 흑, 갑사, 복건, 타래버선
  • 여야 : 붉은치마, 색동저고리, 영낭, 타래버선
  • 전복과 복건에 금박을 박기도 한다. 가끔 색동 덧저고리 대신 비단 두루마기를 입히는데 까치두루마기라고도 한다.

의생활(2)-복장-상복

  • 상복은 굴건, 두건, 요대, 상등으로 참최와 재최의 구분이 있으며 굴건은 두건을 쓰고 그 위에 굴건을 쓴다.
  • 국건은 상포를 1cm 간격으로 접어 풀로 부치고 문종이로 여러번 배접하여 빳빳하게 한다.

* 상장은 버드나무, 대나무

의상활(2)-복장-의례복

  • 관복의 확실한 연대는 모르나 약 130~150년으로 추정된다.
  • 혼례식때 : 사모관대, 목화, 관복

의생활(2)-의복-제복

  • 제복은 상포로서 만들며 모상일 때는 안과 솔기 등에 시접이 일반 복장과 같으나 부상일 때에는 소기의 시접이 겉으로 나오며 끝단을 접지 않고 홍택을 틔워 놓는다.
  • 바지, 저고리, 두루막은 깃광목으로 만든다. 그리고 졸곡제 때까지 빨아 입지 않는다.

의생활(2)-복장-수의

남자 수의

  • 자리 지요 : 요, 이불, 홑이불, 베개, 수의, 심의 백색명주에 검은 공단으로 깃 섶 단에 선을 둘린다. 검은띠도포, 두루마기, 핫바지, 저고리, 바지, 저고리, 고의적삼, 허리끈, 버선, 유건, 악수(손매는 것), 충이(솜으로 막는 귀마개)
  • 명목 : 주아사로 만들며 풀샘이틀(고리 깐솜) 덮고 명목으로 덮는다.
  • 오낭 : 조발낭 부발낭이라고도 하며 양손톱 발톱 머리칼을 깍아 넣는 주머니
  • 신 : 명주 비단엥 창호지를 배접하여 만든다.

여자수의

  • 속적삼, 겹저고리, 핫저고리, 하의 속·속곳 명복, 단속곳 악무, 속치마, 충이, 치마, 엄, 원삼 버선, 예모, 오낭수의는 보관을 잘해야 하며 정성스러워야 된다고 해서 그에 따른 금기가 있다.
  • 수의는 불총을 맞아도 안되고 좀이 처도 안되며 사람이 타 넘어도 안된다.
  • 수의를 보관할 때는 당색이(상하)에 담뱃잎을 깔고 그 위에 창호지로 수의를 넣어 보관하되 좀약을 넣어야 한다.

의생활(3)-다듬이 질

이불호칭 입던옷을 해체하여 세탁된 명주 광목 옥양목 등과 필목들을 다듬이한 다음 백어를 한다.

도구

빨랫돌(다듬이돌)나무 다듬이돌 방망이 한쌍 백이돌

재료

  • 빨랫돌 : 청석, 오석
  • 나무빨랫돌 : 박달나무, 대추나무
  • 방망이~박달나무, 대추나무
  • 백이~박달나무, 대추나무

다듬이질

  • 두사람이 방망이 한쌍씩 가지고 두드리는 것을 맞 다듬이 질이라 한다. 특히 명주는 다듬이를 하면 섬새 올이 맞 부디쳐 묘한 문양을 이룬다.
  • 골고루 주름을 펴기 위하여 여러번 다시 개어 두드리고 또 골을 없애기 위하여 백이를 올린다.

백이를 올리는 법

  • 백이는 직경이 약 6센티길이 80센티의 원기둥 형으로 되어 있으며 백이의 중심부에 옷감을 감는다.
  • 이를 거는 틀이 있어 다듬이 돌을 틀 위에 올려놓고 틀 백이를 끼워 돌려 가면서 방망이질을 한다.

재기

  • 딸이 빨랫돌 위에 앉으면 시집가서 소박맞으며 아들아이가 앉으면 장모 눈밖에 난다.
  • 빨래돌을 배고자면 입이 돌아간다.
  • 다리미를 다리비, 다듬이돌을 빨래돌이라 한다.

의생활(4)-바느질 도구 및 방법

도구

  • 바늘 : 바느질 할때는 공통적이기는 하나 옷감에 따라 바늘의 종쥬가 다르다. 비단이나 명주 모시등 고운 옷감일 때는 고운 바늘인 새침으로 삼배 광목 옥양목 등은 보통 바늘인 중침 침구 용으로 왕침을 사용하고 그의 기물인 바가지 신발과 가죽을 꿰매는 바늘로서 돌 바늘이 있다.
  • 실 : 바늘에 꿰는 실로 한올일 때는 홑실 두올일 때는 겹실이라 하고 고운 옷을 지을 때에는 홑실 두꺼운 내의나 농군복에는 겹실로 한다. 실은 재봉틀 용의 목면실과 굵은 명실 나이롱실을 쓴다.
  • 골무 : 바느질을 오래 할 때는 골미(골무)를 끼고 하는데 헌겊으로 만들거나 가죽으로 만든 것도 있다.

바느질

바느질을 하다가 잠시 중단할 때는 보통 옷섶이나 머리귀 비녀 부근에 꽂아 두고 바느질이 다 끝나면 바늘 곁이(바늘꽂이)나 실페에 꽂아 둔다(일설에 의하면 젊은 여자가 바늘을 비녀 머리에 꽂아 두는 것은 부부 성관계시 남자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경우 그 바늘로 고환을 찌르면 소생한다고 해서 였다고 전해온다) 인두를 청송지방에서는 윤디라고도 하는데 인두판과 바느질 그릇을 반질그릇 혹은 반질 당식이라고도 한다.

바느질 방법

바느질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홈질, 시침질, 감침질, 공그르기, 박음질, 반단침, 색음질, 누비질 등 옷의 부위나 종류에 따라 적용이 다르다. 부잣집 혼례 때 사위의 겨울 바지를 오목 누이로 장만하는 누비바지가 최상품이었다고 한다. 오막누이는 한 코 뜨고 한 코 눌리면서 바느질하는 누비로서 실밥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목 오목한 형태만 보여 무척 정성스럽다. 그리고 바지를 하나 누비질 하는데 삯으로 쌀 한 섬이였다고 한다. 요즈음 누비질은 재봉틀로 한다. 저고리나 베갯잇과 바지를 누비질하는데 자료는 옥색 다후다(나이롱)에 카시미론 솜을 넣어 저고리 배개잇은 0.5센티 간격으로 곱게 누비고 바지는 2센티 넓게 간격으로 누비질 한다. 특히 혼사 시 돌림바느질도 하는데 동네솜씨 좋은 새댁들이모여 금침이며 의복등을 바느질 한다. 과거는 종류마다 한죽이나 한죽반씩 바느질하였고 1죽은 10벌이지만 짝을 맞추지는 않는다는 옛 풍습에 따라 9개나 11개를 만들었으며 죽반은 15벌을 말한다. 버선은 몇죽씩 장만 하였다고 하며 장태 두리라 하여 저고리를 등솔과 진동만 바느질하고 그의 부분인 깃 섶등은 마름질 한데로 넣어 두어 살아 가면서 치수 맞게 해 입으라는 뜻이다.

한복의 바느질 방법은 거의 유사함으로 기본적인 의복의 바느질 순서만을 기술하겠다. 일반적으로 의복을 마름질 할때는 치수를 대략 대 중 소의 눈짐작과 착용하든 옷의 치수를 참고로 하여 자(재래 척 : 1척 57cm)를 사용한다. 아직도 혼례식의 법으로는 신랑댁에서 신부댁으로 신랑의 재 준비에 필요한 치수를 적은 것을 보내며 이것을 의양지 혹은 치양지라 하며 그 내용은 도포 치수 즉 기장, 화장, 진동, 뒤품, 앞품 등의 길이도 기재 하여 보내며 거기에 준하여 신랑의복 입습을 장만하게 되는데 도포속에 입은 옷은 품 고대 화장 길이등을 조금씩 주려 하면 된다.

바느질 순서

  • 두루마기 : 필요 치수는 품 길이(등길이) 화장 진동 등이며 깃은 짐작으로 단다.
    어지르기 → 무달기 → 등솔박기 → 섶 안섶달기 → 깃달기 → 소매달기 → 배라와 옆 호기 → 안꿔매기 → 손집하기 → 도련꺽기 → 안팎마추기(수기마추기) → 뒤집기 → 시침넣기 → 고름하기 → 고름달기 → 동정/달기
  • 저고리 : 필요치수는 폼 길이 화장 진동 등이며 바느질 순서는 다음과 같다.
    어깨지르기 → 등솔호기 → 섶달기 → 깃달기 → 소매달기 → 안팎마추기 → 도련꺽기 → 배래와 겨드랑호기 → 뒤집기 → 시침넣기 → 고름접기 → 고름달기 → 동정달기
  • 바지 : 필요한치수는 가슴둘레와 길이이며 바느질 순서는 다음과 같다.
    왼쪽에 큰 다리 붙이기 → 작은다리 붙이기 → 안짓기 → 안팎맞추기 → 아랫가래하기 → 배알하기 → 뒤집기 → 허리달기 → 시침넣기 → 허리끈접기 → 대님접기
  • 치마 : 필요한 치수는 가슴둘레 길이이며 바느질 순서는 다음과 같다.
    어리만들기 → 끈접기 → 끈달기 → 폭붙이기 → 단공그루기 → 주름잡기 → 허리달기
  • 버선 : 필요한 치수 발길이 발나내 버선 길이이며 바느질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매기 박기 → 안수눅에 창구멍 내기 → 버선둘레박기 → 수눅 발주머리 → 뒤집기 → 창구멍 막기 → 바로 뒤집기

재기

  • 혼사를 치를 때 돌림 자느질을 하는데 바늘에 손이 찔려도 피가 나지 않으면 공이 없다하여 서운해 하는 풍속이 지방에 따라 있다.
  • 마을에 초상이 났을때 험한 일이 있을 때는 혼사옷 바느질을 안한다.
  • 밤에 옷감을 마르지 않는다.
  • 동정이나 깃을 달 때에는 딴 일을 하면 주인에게 해롭다는 풍속이 있다.

의생활(5)-삼배 생기는 법

  1. 1필이나 2필 물에 적시어서 두겹으로 맛부친다.
  2. 콩깍지 재를 얼개미로 쳐서 가루를 만들고
  3. 두겹으로 맛부친 삼배 양쪽에 골고루 무쳐서 개어 놓는다.
  4. 방에 불을 넣어 달개 한 후 아랫목에 가마니를 깔고 수필의 삼배를 싸고 습기의 발산을 막도록 가마니를 둘러 덮어 만 하루가 되도록 불을 계속 넣고 띄운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누렇게 된다.
  5. 불순물을 제거 하기 위하여 젯물에 담군다.
  6. 물에 행기어 양젯물은 제거한다.
  7. 따뜻한 방에서 2~3일 동안 통에 넣어 뒤집어 주면서 환기시킨다.
  8. 표백분을 물 1말 정도에 넣어 표백시키고 깨끗이 행군다.
  9. 치자 열매를 찧어서 온수에 담구어 색이 알맞게 우러나면 걸러서 풀을 갠다.
  10. 삼배를 넣고 뒤적이면서 물을 드린다.
  11. 색이 적당하면 반쯤 말려서 손질한다.

20여년 전에는 청송 지방세도 길삼을 많이 하였으며특히 청운동은 길삼이 성하여 재철이 되면 동리앞 고만아들 강변에 삼굴을 거동적으로 삼을다. 그러나 그 유서깊은 일들은 문면의 이기가 발달되여 길삼을 하는 집을 전혀 찾아 볼수가 없게 세원이 편리하게 바뀌어 졌다.

식생활(1)-일상음식

일상음식의 주식은 주로 밥이고 면과 죽 그리고 간혹 가다 떡도 이용된다. 찬에는 국, 김치찌게, 채소볶음 구이지짐 나물 채물 장아찌류가 보편적인 것이고 특히 장은 계절따라 막장, 담북장, 동계장, 집장, 조장 같은 종류의 일찬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식

  • 주식은 밥으로 각종 곡류외에 야채밥과 구황식으로 생각된 주식이 있다.
  • 밥 : 밥은 주곡으로 만든 음식이다.
  • 구황음식
    • 대두 및 밑기울밥 : 콩막지 또는 밑기울을 좁쌀과 섞어서 지은 밥
    • 쑥개떡 : 고은등겨에 쑥을 섞어 넣고 밀가루를 조금 섞어 개떡을 찐다. 또는 쑥 외에 느티잎시나무잎, 뻐깃잎 등도 쓴다.
    • 찐보리 : 덜익은 보리를 뽁아서 겨틀 날리고 쪄서 먹는다.
    • 보리범벅 : 양식이 떨어지게 되었을때 보리가 물이 질질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익으면 털어다가 찧어서 죽을 쑨다.
    • 조북시미 : 좁쌀을 빻아서 무나 호박채 채썰어서 섞어서 찐 것
    • 송기죽 : 송기를 쨋물에 푹 삶아서 우려내고 부드럽게 찧은다음 체로 받처 잡곡류를 조금넣고 쑨죽 또는 떡을 해 먹기도 한다.
    • 칡뿌리떡 : 칡뿌리로 녹말을 내여 말려두고 떡을 하는데 쑥과 곡물을 넣기도 한다.
    • 호박 범벅 : 늙은 호박에다 밀가루와 양대, 팟, 지장 등을 넣고 끓인다.
    • 수수차노치 : 수수를 찧어 가루로 만들고 반죽을 해서 난디 기름에다 적을 굽는다.

국수

  • 면은 주로 점심으로 이용되고 가끔 저녁식사로도 이용된다.
  • 메밀국수, 온면, 비빔국수, 칼국수, 냉국수, 건진국수 등이 있다.

  • 죽으로 간단한 점심식사로 이용되기도 하고 환자 어린이 노약자를 위해 마련되기도 한다.
  • 흉년이 들 때 식량을 절약하지 위해 산나물 채소 우거지를 넣고 죽을 쑨다.
  • 어떤 현명한 며느리가 3년을 콩나물 죽을 쑤어 먹고 부나가 되었다고 한다.
  • 옛날 보리고개 때에는 핏(피)죽도 얻어 먹기가 힘들었다.

찌게

된장찌게를 주로먹고 생선, 두부, 멸치, 민물고기, 찌게, 그외 가끔 육류의 찌게가 이용된다.

  • 주로 간고기를 취사 전에 뜨물에 담구어 연분을 빼서 굽는다.
  • 겨울에는 대채로 생선에 소금을 뿌려 굽는다.
  • 반건어물은 고추장, 간장, 마늘, 설탕 등을 발라서 굽는다.

볶음요리

각종 나물볶과 여름에는 감자볶음, 멸치볶음, 장볶음 등이다.

식생활(2)-별식 및 시식

  • 釀酒 : 별식은 가정마다 술 빚는 비결이 다르다.
  • 淸酒 : 찹쌀 1두를 꼬두밥을 쪄서 누룩1두 엿기름 1돼 물 7돼 정도되게 섞어서 빚는다.
  • 식혜 : 식해는 주로 정월 식품으로 잡쌀의 2/3 정도에 엿기름을 미지끈한 물에 담구었다가 고운 채에 받치고 잡쌀한대로 꼬두밥을 쪄서 넣고 무를 적당하게 얇게 골패모양으로 썰어 넣고 고추가루를 빨아 걸른물에 넣고 생강즙 검은깨 밤채썬 것 등을 넣어서 삭힌다.
  • 정월보름날 음식 : 보름날의 절식으로는 오곡밥, 묵은 나물, 쌈, 부럼, 귀밝이술을 하는것이 어느 지역에서나 공통적이다.
  • 2월 초하루 음식 : 망두떡, 시루떡과 호박, 무, 배추뿌리를 쪄서 뽁은 콩가루에 무친 것, 나물볶음(영등할머니가 먹기 전에는 입을 재서는 안된다고 하여), 고리는 영덕대게, 김술 등이다.
  • 삼진날음식: 참꽃전
  • 단오절 음식 : 미니리전, 비빕밥, 쑥떡, 취떡, 송기떡, 절편
  • 동지 팥죽 :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다.

식생활(3)-의례음식

  • 돐 음식
    • 흰밥을 그릇에 고봉으로 담고 미역국과 떡을 한다.
    • 백설기는 깨끗하고 정하란 뜻
    • 수수떡은 높은 벼슬을 하라는 뜻과 살은 막으라는 뜻도 있다.
    • 망두떡은 속이 넓으라는 뜻이며 국수는 장수하라는 뜻으로 생일날 저녁에 어른들은 필수 음식이다.
  • 혼례음식 : 혼례음식반환으로 명태포푸름, 장뽁기, 조과, 약밥, 수정과, 수육, 감주, 편, 찌짐, 명태찜, 묵, 잡채, 엿, 각종 고기, 과일 등이다. 주식은 국수 또는 떡국이다.
  • 폐백음식 : 오함에 대추(조림 또는 구부리), 피밤, 엿, 전(부치개), 쇠고기 또는 닭고기 적을 쓴다.
  • 제례음식 : 재례음식에는 술, 과일, 포, 갑, 편, 구전, 반, 탕, 채물 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식생활(4)-상 차림

일상상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숭상하여 귀하고 좋은 음식을 어른상에 정성들여 차리고 개인상으로한다. 상차림의 형식은 지금과 별차이가 없다. 어른상을 물러서 그 상으로 부녀자 및 하인들이 먹는다. 지금도 반촌 양반가문에는 윗 어른들과 남녀 한상에서 음식을 먹기를 어려워하고 한상에서 먹더라도 밥과 국은 내리놓고 조심스럽게 먹는다. 상차림의 원칙은 좌측에 고급찬을 놓고 나물은 중앙에서 부터 우측으로 한다.칠첩반상을 어른들 일상상에 사용하거나 사돈이나 손님이 오셨을때 많이 쓰는곳도 많다.

의례상

제물수에 따라 다소 다르다. 가가예문이라 해서 제상이라는 데 과일 놓는 방향이 다르지만 조상을 섬기는 순조정신은 다를바 없는데 까다롭게 하는것은 그 가문의 뿌리를 과시 하려는 정신에서 기인된 듯 십다. 전통적인 의례상차림은 이서위상의 원칙으로 차린다. 즉 고급의 음식은 서족에 놓는다. 과일은 조동율서 홍동백서라 하여 그순서에 따라서 차린다. 그러나 조동이제 의 원칙으로 차리기도 한다. 적을 고일때 넓이 2~3cm길이 17cm 정도크기의 조선종으로 닭다리와 날개 그리고 꼬지낀 적의 끝에 세번정도 말아서 양쪽을 오 펴서 리봉처럼 둔다. 이것을 적사질 하며 닭다리에만 쓰기도 한다. 또는 조선종이를 네모로 잘라 고기를 고이는 층마다 넣는다. 제사가 끝나면 과 편 적을 각 접시에 각각 담아서 비빔밥을 하여 개별상을 차려 음복한다. 이웃에도 나누어 먹는다.

식생활(5)-식사 관습

음식은 국물이나 즙을 함께 먹도록 만들어져 있어 국물을 먼저 떠먹고 식사가 시작되며 요리 자체에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많이 쓴 매운 식사를 좋아한다. 특히 음식의 분량 많이 담아 으레 다 먹을 수 없이 남기게 되고 또한 남기는 것이 예의처럼 되어 왔다. 지금도 시골에서는 음식을 많이 담는다.

하루 세끼 중 아침을 중히 여겨 오는 풍습으로 생일이나 제사 음식을 아침에 초대하고 점심 가볍게 하는 경향이 있다. 대가족과 즉흥적인 손님 접대의 일 등으로 음식은 언제나 여유분을 장만한다.